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 기술이전 성과로 증명된 미래 성장성에 주목
2025년, 리가켐바이오의 실적과 주가는 어떻게 달라질까?
글로벌 제약사와의 대규모 기술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리가켐바이오는 2025년 실적 급증과 함께 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다수의 임상 파이프라인이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핵심 플랫폼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까지 열리며
기술성장주와 수익창출주의 특성을 동시에 갖춘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얀센·오노와 기술이전, 실적 급등의 핵심 동력
2023년 12월 얀센과의 LCB84 기술이전 계약은
총 2조 2,400억원 규모로 국내 바이오 역사상 최대 규모였습니다.
계약금 1,300억원 수령을 포함해, 향후 임상 성공 시 최대 14억 달러의 마일스톤 수령이 가능하며
2024년 전체 매출 1,259억원 중 대부분이 이 계약에서 비롯됐습니다.
또한 2024년 일본 오노약품과의 추가 계약으로 누적 기술이전 건수는 13건에 달하며
단일 플랫폼 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수익 다변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콘쥬올 플랫폼, ADC 시장 게임 체인저 될까?
리가켐바이오의 플랫폼 기술 ‘콘쥬올(Conjuall)’은
기존 ADC의 한계를 뛰어넘은 고안정성 링커 기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ADC는 항체+링커+페이로드 조합으로 구성되며, 링커가 약물 전달 효율을 결정합니다.
콘쥬올은 혈중 안정성, 표적 선택성, 부작용 최소화 등 3대 요소에서
기존 기술 대비 뛰어난 균형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바이오텍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임상 파이프라인 진전, 2025년 주요 성과 예고
다음은 현재 진행 중인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단계 요약입니다.
LCB84 | 고형암 | 1/2상 | 1상 결과 발표, 얀센 옵션 행사 여부 |
LCB14 | 폐암 | 승인 준비 | 중국 조건부 승인 가능성 |
LCB71 | 혈액암 | 1상 | 12월 ASH 발표 예정 |
LNCB14 | 고형암 | IND 승인 | 4분기 1a상 결과 발표 |
LCB14가 2025년 최초 상업화될 경우, 기술이전 중심 구조에서 제품 수익 기반으로 전환이 시작될 것입니다.
2025년 실적 컨센서스 대폭 상향
금융정보업체 기준, 2025년 리가켐바이오의 실적 전망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액 | 1,259억원 | 2,232억원 | +77.3% |
영업이익 | -209억원 | 611억원 | 흑자 전환 |
당기순이익 | 78억원 | - | 증가 추정 |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 확실시되며
기술료와 마일스톤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CDMO 협업 효과가 반영될 전망입니다.
목표주가 17만원까지, 증권사 ‘매수’ 일색
메리츠증권, 유진투자증권, SK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는 리가켐바이오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메리츠 | 15만원 | 매수 | 기술이전 성과, ADC 시장 성장 |
유진투자 | 16만원 | BUY | LCB14 상업화 기대 |
SK증권 | 17만원 | 매수 | 삼성바이오 협력 확대 |
현재 주가 112,400원 대비 최대 48% 상승 여력이 존재하며
핵심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전환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 상향도 가능합니다.
삼성바이오와 협력 강화, 개발→생산 연계 구축
리가켐바이오는 2025년 1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3건 이상의 ADC CDMO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2024년 MTA 체결에 이어 본 계약으로 확장된 이 협력은
신속한 임상물질 생산과 글로벌 시판 전략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전략적 제휴입니다.
콘쥬올 기술을 활용한 ADC가 삼성바이오의 글로벌 제조 역량과 결합되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추가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가능성도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AIC 전략, 차세대 항암제 기술 선점 가능성
와이바이오로직스와의 항체 도입 계약을 통해
리가켐바이오는 기존 세포독성 ADC를 넘어
면역조절형 AIC(Antibody Immunomodulator Conjugates) 개발에 나섰습니다.
STING agonist를 페이로드로 탑재한 이 전략은
면역 회피를 극복한 신개념 ADC 계열로 평가받으며,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ADC 시장 성장률, 리가켐바이오의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ADC 시장은
2023년 100억 달러 → 2028년 28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이 중 리가켐바이오의 파이프라인은
현재 전체 ADC 파이프라인의 11%를 점유하고 있으며 세계 1위 규모입니다.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우위와 임상 진전을 기반으로 글로벌 상위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 확보가 가능합니다.
투자 리스크 요인도 명확… 감안한 투자 전략 필요
임상 실패 | LCB84·LCB14 결과 불확실성 | 얀센 옵션 및 분산 포트폴리오로 리스크 감소 |
밸류 부담 | PER 166.2배 수준 | 실적 본격화 시 멀티플 하향 조정 가능 |
제품 부재 | 상업화 제품 미보유 | LCB14 승인 시 수익구조 전환 예상 |
특히 2025년 상반기 발표될 LCB84 임상 결과가
주가 방향성을 좌우하는 핵심 트리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 결론: 글로벌 ADC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바이오텍
리가켐바이오는 기술이전 기반 수익성과
플랫폼 기술 기반의 장기적 파이프라인 성장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콘쥬올이라는 독창적 기술로 ADC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2025년은 LCB84·LCB14 성과 발표, 삼성바이오 협력 가시화,
추가적인 기술이전 기회까지 겹치는 가장 중요한 모멘텀의 해가 될 전망입니다.
투자자라면 단기 기술 기대감보다는 중장기 파이프라인 상업화 전환과 플랫폼 가치를 주목해야 하며
리스크 대비 상승 여력이 더 크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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